나는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개발자이다.무슨 실수를 많이 하냐면, 기능적이 QA도 다른 팀원에 비해 2개정도 더 나오며, 커밋전 주석과 사용하지 않는 코드 삭제를 많이 잊어버린다.물론 처음부터 있던 실수였지만 요즘 부쩍 늘었다. 정말 너무 촉박한 일정에 급한 마음으로 개발하다 보니 빨리빨리! 때문에 그렇게 되버렸다.기존 코드파악은 하지 않고, 그 위에 "대충 빠르게, 대응되도록" 이란 생각으로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.급하게 시작하는 개발에서 설계는 제대로 이루어질 리 없고, 그렇다보면 당연 부딪히는 빈도가 많아진다.특히 마음이 급해지면 정말 말도 안되게 효율이 떨어진다. PR에서 팀원들은 실수를 짚어주기 되었고, 건설적인 개발 방향지시는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.물론 PR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고, 이러..

입사 후 지금까지의 개발 타임라인 별 프로젝트 후기를 작성하는 글입니다.포토위젯은 2주에 한번 빌드하고 있습니다. 1. 설정화면 리펙토링.기간은 약 1달이였습니다.처음 SwiftUI와 TCA를 사용하며 적응하는 기간이였습니다.사실 별 건 없었고, OldMySettingViewController를 SettingView로 리펙토링하는 작업이였습니다.너무 어려웠고, TCA의 화면전환 방식도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 정말 간단한 작업인데도 꽤 오랫동안 작업하였습니다.해당 기술들을 적용시켜 개발하는 것은 거의 iOS개발을 처음하는 듯 한 느낌이였습니다... 2. 포토위젯의 메인화면 투데이 페이지 개발.기간은 3주였습니다. iOS - 1인 처음으로 SwiftUI를 제대로 사용하고, 많이 공부한 프로젝트 입니다.그림자..
2023.06.19 ~ 포토위젯에서 iOS개발자 1년차를 맞이하였다.오랜만에 회고록을 남겨보려 한다. 포토위젯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들을 기준으로 정리해보려 한다.포토위젯에 입사 후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사실상 처음 다뤄보는 기술들에 적응하기 였다.SwiftUI와 TCA, 이 둘은 그동안 익숙해져 있던 UIKit과 MVVM방식과 많이 차이가 있었다고 느꼈다.SwiftUI관계를 맺어 조건을 주는 오토레이아웃 방식이 아닌, 이 위치에는 이 뷰가 들어갈거야! 그 다음 이 위치에선 이 뷰가 들어갈거야! 라고 선언하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.그리고 문법이 Swift가 맞나..? 싶을 정도로 간결했다. (자세히 이해하려 들며 읽어보면 역시 스위프트이긴 하다.) - UIKit과의 차이점SwiftUI는 익숙해지면 생산성은 ..